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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안비밀 노트
#47. 권위와 자존심이 낳는 비효율
권위적 구조의 직장에서는 무슨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특히나 남자들이 모인 조직일 경우 형+상사 라는 이중권력이 형성된다.
의견을 내거나 생각을 말할 때 굉장히 사려깊은 언어선택 과정과 망설임을 요구한다. 의미의 전달 보다도 상사의 권위와 자손심을 손상시키지 않는 말투와 분위기와 타이밍을 요구한다.
불편하기는 상사도 마찬가지다. 회의나 회식이나 그 모든 상황에서 "이녀석이 버릇이 있나없나. 기어오르는게 맞나 아닌가." 끊임 없이 고민하며 건강한?위계를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자존심과 권위가 손상된것 같은 날에는 어떻게 이녀석을 조오져어서 다시는 못기어오르게 만드나 하는 전략을 짜는데도 에너지를 써야한다.
뭘 하자는 걸까. 일을 하자는 건지 체제유지를 하자는건지 모르겠다. 가부장부터 시작해서 이나라 문화는 좀처럼 답이 없다. 90년생들이 오고있다는데 기대를 걸어본다.
아니면 사이버월드로 대체되는게 더 빠를까. 영화 서로게이트나, 레디 플레이어 원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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