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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종교29

어떻게 하면 감사할 수 있을까 #1차시도 나는 기독교인이다. 어릴적부터 감사해야한다고 배워왔고, 성경에도 감사하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이런 구절이다. 여호화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대상16:34) 하지만 인간으로 삼십여년을 살며 감사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기도 하고, 또 감사는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30대가 되며 몸이 여기저기 망가지며 건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는다. 많은 책들이 건강의 비결로 '감사'를 꼽고 있었다. 나의 소원은 아프지 않고 살다가 고통없이 죽는 것이기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감사를 하고 싶다. 문제는 감사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입으로 주문처럼 외우는 감사 말고, 진짜 우러나와서 하는 감사 말이다.. 2021. 7. 10.
인간의 삶, 별로다. 어떤 선택을 하건, 어떤 길을 걷건 실패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낮아지고 또 낮아져서 바닥을 벅벅기며 당신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하도록 설계되어있다. 그래서 그분 앞에 나를 낮추는것이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좁은길과 넓은 길이 있다? 실제로 길은 좁은 길 하나다. 선택권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론 없다. 자유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론 없다. 가능한 길은 하나고, 선택도 하나다. 그래서 그 길을 걷는 것 뿐이다. 인간의 삶, 별로다. 이 생각을 180도 뒤집는 것도, 허탈함을 감사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생각은 종이하나 차이일 뿐이다. 2021. 6. 10.
중요한 질문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에게는 아주 중요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질문이 있다. 하나는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이고, 다른 하나는 '나는 어디로 가는가'이다. 이 두가지 질문은 '지금 여기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하는 선행질문들이다.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모든 순간이 고통인 것은 아니지만 고통스러운 순간이 더 많다.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알게된 것은 아니었다.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마찬가지였다. 삶은 고통이었다. 남들 보다 특별히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것은 아니다. 인간의 삶 자체가 고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나마 십대와 이십대 때는 몸이라도 건강했는데, 지금은 노화가 시작돼서 몸도 예전 같지 않다. 신경 써서 관리해 주지 않으면 .. 2021. 5. 5.
신에 대한 원망 요즘 원망을 자주한다. 원망의 대상은 신이다. 나는 신이 이 세계를 창조했다고 믿는 사람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와 지구 위의 모든 것은 신이 만들었다고 믿기 때문에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될 때 신을 원망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이다. 만든 사람 책임이 맞지 않나?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 날 힘들게 할 때 신을 원망한다. 사람을 이런 존재로 만든게 신이니까. 결국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책임은 신에게 있는 것이다. 일주일에 5일 씩이나 일해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 때도 신을 원망한다. 이런 사회구조가 만들어지도록 내버려 둔게 신이니까. 가장 원망스러운 것은 세상에 병과 노화가 있다는 것이다. 병과 노화가 없이 그냥 살아가기도 힘든게 인간의 삶이다. 아주아주 건강한 몸을.. 2021. 5. 5.
하나님 마음을 달라는 말의 위험성 이런 찬양 가사가 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하네..."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나도 이 찬양을 많이 불렀었고, 하나님 마음을 달라는 기도도 많이 했었다. 지금은 불가능해졌지만, 예전에 노방전도를 나가기 전 기도회나, 단기선교 가기 전 캠프에서 많이 불렀던 찬양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구원받지 않은 사람, 고통받고 아파하는 사람에게 있는데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우리에게도 달라는 기도이다. 살아보니. 이 기도는 엄청나게 위험한 기도라는걸 알았다. 나와 내 주변사람들의 삶을 보거나, 아니면 성경에 나온 인물들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일하는 방식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마법처럼 한순간에 바꾸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겪게' 하시더나 겪도.. 2021. 4. 26.
교회 온라인 예배 셋팅 빌드업 과정 (스마트폰 하나로 시작) 1. 스마트폰 장비를 처음부터 전부 셋팅할 여력이 없는 작은 교회 기준 유튜브 라이브로 보통 시작한다. 목사님 단상 바로 앞에 스마트폰을 한대 놓고 라이브를 송출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데 신기함+만족 하다가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불편함은 아래와 같다. - 낮은 화질 - 찬양단이 있는 경우 PPT 화면 송출 불가 - 낮음 음질 2. 스마트폰 + 노트북 PPT 화면이라도 송출시킬 생각으로 OBS를 배워서 노트북으로 유튜브 스트리밍을 시도한다. 화면은 드로이드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카메라 처럼 이용한다. 3. 스마트폰+ 노트북 + 믹서 음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회 믹서의 phone 이나 tape out 등을 이용하여 노트북으로 소리를 받는다. 4. 스마트폰 + 노트북.. 2021. 1. 5.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옥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옥 한살씩 나이를 먹어갈 수록 하나님의 선하심을 깊이 알아가며 감사하는게 아니라 정반대의 일이 내 안에 일어나고 있다. 인간과 세상에 대해 알아갈 수록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 자신에게 방어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을 찢어놓는다. 하지만 내 안에 소망이 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하게 될 날이 올거라는 소망이다. 나의 고민들은 그를 부정하기 위한 시도가 아니라 더 강한 긍정으로 가기 위한 발버둥이다. 오늘 문득 태초의 회의가 떠올랐다. 인간세상을 디자인하기 위한 회의였다. 자유의지를 부여하기로 했고, 타락을 예지했다. 타락의 대가를 정하기로 했고, 그 대가를 영원히 불타는 지옥으로 하였다. 이 대목이다. 분명 지옥이라는 것은 .. 2020. 12. 5.
100세 시대의 하나님나라 100세 시대의 하나님나라 성경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한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까지 이야기한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힘든 이유는 잃을게 많기 때문이다. 하늘나라를 꿈꾸기에는 이땅의 것을 너무 많이 갖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가진것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부자청년은 근심하며 돌아갔다. 자신이 가진 부를 놓을 수 없었던 것이다. 기독교 안에는 고난과 가난이 축복일 수 있다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게 더 쉬워지게 해준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해된다. 무슨 말인지 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이야기가 좀 달라졌다. 길면 70, 짧으면 60을 살았던 시절에는 '그 날'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견딜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 2020. 11. 29.
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나이가 들며 몸이 조금씩 고장나기 시작한다. 병명에 눈을 뜨고 보니, 무슨 병이 이렇게 잔뜩 기다리고 있나 싶다. 나이별로 잘 걸리는 질환들이 죽는날까지 시기마다 인간을 기다리고 있다. 클라이막스인 치매는 결국 벽에 똥칠을 하게 만든다. 물론 운이 좋아 피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아'서다. 이걸 살라고 만들어놓은 삶인가 싶다. 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둘 중 하나는 확실하다. 1) 그가 아주 악질적인 나쁜 존재이나, 2) 우리가 정말 오지게 죽을 죄를 졌거나, 둘 중 하나는 참이어야 인간의 처지가 설명이 된다. 2020. 11. 23.
교회라는 공간의 특징 교회라는 공간의 특징 교회 안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이면 나와 안맞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학교나 직장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서로 잘 맞는 사람들끼리 무리를 이룰 수 있어 사람으로 부터 받는 고통을 줄일 수가 있다. '손절'하면 되니까. 문제는 교회가 나와 잘 맞는 사람과만 선택적으로 관계할 수 없다는데 있다. SR(Special Relationship)이라고 부르며 금하는 곳이 있을 정도다. '싫으면 안보면 돼'가 통하지 않는 곳이 교회다. 연약한 사람에게 다가가고, 띠꺼운 사람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라고 가르친다. 불편하고 보기싫고 안맞는 사람 앞에서 힘이나 지위로 찍어 누르는게 아니라 자신을 낮추며 섬겨야 하는 곳이다. 구조상 '갈등'과 '상처'가 많을 수 밖에 없.. 2019. 11. 12.
교회 장로에게 순종하면 생기는 일(당회실 풍경) 교회 장로에게 순종하면 생기는 일(당회실 풍경) 성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베드로전서 5장 5절) 이 말씀에 순종했을 때 일어나는 일을 소개하겠다. 직접 겪은 일이다. 한 교회에 초대되어 목사님 사무실 겸 당회실에 들어가서 다과를 한 적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기업 회장 사무실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였고, 벽에는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사진이 고급스러운 액자에 담겨 걸려 있었다. 목사님 사무실은 커녕 모임 장소도 따로 없어 교회 의자에서 모임을 해야하는 작은 교회만 다녀본 나로서는 묘한 반감이 들었다. 그럴 수 있다고 마음을 애써 넓혀가며 쇼파에 앉았다. 여.. 2019. 8. 4.
요한계시록의 666은 www 다??? 요한계시록의 666은 www 다??? 성경에 666은 짐승의 숫자이고 적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역사적으로 666에 대한 많은 예측들이 있었는데요. 666이 www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은 숫자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을 만들 때 1,2,3,4 대신 ㄱ,ㄴ,ㄷ,ㄹ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중 6으로 사용하는 Vav는 영어 알파벳 V 또는 W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666은 www 가 됩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억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한건 사실이네요. 사진 출처 : http://www.av1611.org/666/www_666.html (문제시 삭제) 2019. 8. 4.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 (초간단 요약)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 (초간단 요약) 무함마드가 사망할 때,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다. 후계자 지명을 두고 의견이 둘로 갈라진다. 1. 능력있는 사람을 후계자로 세우자 → 수니파(90%) : 정통파2. 무함마드의 혈통을 후계자로 세우자 → 시아파(10%) : 수니파에 대항하는 교파 2019. 8. 4.
구호를 외치는 것은 쉽다 구호를 외치는 것은 쉽다 교회 주변에는 삶의 이야기가 아니라 문자적 당위성의 외침이 참 많다. 이런 외침이다. "흠없는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약자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힘없고, 헐벗고, 굶주리고, 상처받고, 아픈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선한 것이 무엇입니까! 술안먹고 담배 안피고 십일조하고 주일 지키면 선한겁니까! 선한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는 것입니다. 정의를 행하는 것이 선한 것이에요! 술담배 안하는게 다가 아니라는 겁니다!!" 맞다. 틀린말 하나 없다. 하지만 이렇게 외치기만 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다.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은 '한 사람'을 섬기는 일이다. 한사람을 섬긴다는 것은, (이 모든 고민과 .. 2019. 8. 4.
메시야를 누가 알아봤는가 메시야를 누가 알아봤는가 책을 읽다가 간만에 '오 괜찮은데?' 하는 대목이 생겨서 적어 놓으려고 한다. 옥성호씨가 쓴 [신의 변명] 이라는 책의 머리말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 민족이 내려갈 수 있는 '더 아래'가 어디인지...도대체 '엄마가 자식을 삶아서 먹는 상황'보다 더 내려갈 수 있는 바닥이 어디인지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랍비들은 마을마다 회당을 짓고 여전히 토라를 가르쳤지만, 유대민족에게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로마제국의 압제와 신앙의 중심인 성전이 사라진 현실의 무게 속에서 여호와의 약속은 이제 환상속 무지개와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예수라는 청년이, 오래전 십자가에서 처형된 갈릴리 출신의 청년이 메시아라는 소리였다. 그가 유대민족이 그토록 기다렸던 바로.. 2019. 8. 4.
영적 전쟁의 비밀 영적 전쟁의 비밀 지금 우리는 전쟁중이다. 전쟁이 끝난 뒤에 영원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시작된다. 사실 상 승패는 이미 정해져 있고, 여러 전투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 전쟁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소수의 사람이 그 전쟁의 존재를 알게되고그 중 더 소수의 사람이 그 전쟁을 위해 훈련받고그들 중 더 소수의 사람이 전쟁에 참여한다. 우리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그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비교우위를 정할 수 없는 상호 보완적인 일들이다. 우리는, 전쟁의 존재를 알리는데 삶을 걸 수도 있고군사를 훈련하는 일에 삶을 걸 수도 있고직접 전투를 하는데 삶을 걸 수도 있다. 그러나놀랍고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것의 목적이전쟁의 존재를 알리는 것도군사를 훈련시키는 것도 전투에 참여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2019. 8. 4.
성령이 임하실 때 일어났던 일 성령이 임하실 때 일어났던 일 요즘은 좀 잠잠해졌는데몇 년 전만 해도 성령사역이 유행처럼 일어났었다. 금이빨, 신사도운동, 임파테이션 등등... 그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고성령이 임하셨을 때 일어났던 일에 대해 성경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이야기 하려고 한다. 부할하신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에 친히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하신 유언같은 말들은 이렇다. "가서 복음 전해라""내 양을 먹여라, 치라, 먹여라""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라" 다 비슷한 맥락이다. 한마디로 말하면,복음을 전하고 제자삼는 '영혼사역'을 하라는거다. 하나님 마음으로 다른 영혼을 섬기라는 말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오실 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라고 하셨다. 그분(성령)이 시작하실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축귀?병고침?방언? No!! 성령이 .. 2019. 8. 4.
많은 그리스도인의 딜레마 (구원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많은 그리스도인의 딜레마 (구원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구원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삶이 남아 있다. 이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힘이든다. 말씀과의 괴리감도 든다. 지상명령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땅 끝까지 제자삼으라고 하셨는데, 세상에서는 제자 한명도 못 세우고 죽을 것 같다. 시스템이 문제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무한경쟁구조 속에서, 회사의 소모품인 상태로 복음을 전한다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대안으로 생긴 것이 '세상을 떠난 제자' 라는 방향이다. "직장 때문에 복음 전하기 힘들다면 직장을 버리면 된다. 하나님이 먹이실 거다" 라는 생각으로 정말 직장을 버린다. 베드로가 직업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간 것처럼. 정말 직업을 버린다. 그리고 '선교사'가 된다. 문제가 하나 생긴다. 그래서 .. 2019. 8. 4.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죄 얘기하나 들려줄게요어느 목사님 설교에서 들은 이야기로 기억해요. 중국에서 일어난 일인데버스안이었어요두 불량배가 한 여자를 희롱하고 있었어요승객이 많았는데 다들 보고만 있었죠불량배들은 운전기사에게 차를 세우라고 했죠.기사가 세우지 않자 기사를 폭행하고 차에서 여자를 데리고 나가 돌아가며 여자를 성폭행했어요. 승객은 지켜보기만 했고 어떤 승객은 그 장면을 보며 웃기도 했죠. 그때 어떤 청년이 나가서 불량배들을 말렸고 불량배들은 청년을 칼로 찌르고 달아났죠. 여자는 옷을 주섬주섬 입고 버스에 올랐어요.승객들은 부끄러운지 여자의 눈도 못 마주쳤죠.기사는 폭행당해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여자는 운전석에 앉았어요.칼 맞은 청년이 차에 오르려고 하자“당신은 뭔데 남의 일에 참견이에요.. 2019. 8. 4.
어떻게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놀고 먹는 것일거다. 특히 나를 포함한 요즘 젊은 것들은 더욱 그렇다. 열심히 살아도 답이 안보이니까. 하지만 노동을 전혀 안하고 불로소득으로 살려는 것도 잘못된 생각인 것 같다. 창조원형의 회복의 관점에서, 아담도 노동 즉 '일'을 했었다. (그의 식량은 씨가진 열매맺는 식물이었다. 과일, 감자, 고구마, 토마토, 곡물 이었다.)a 아담의 주된 일은 농업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다. 아담 입장에서 일 때문에 받는 고통은 타락 이후에 시작된다.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태초의 농업은 씨만 뿌려도 쑥쑥 자라고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었을 것 같다. 사실 생각해보면 오늘 날에도 땅에 씨만 뿌려도 한 가족 먹고.. 2019. 8. 4.
미래가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맞나 의심이 들 때 미래가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맞나 의심이 들 때 우리는 모두 선택을 하며 살아왔다. 현재 나의 삶은 지난 선택들의 결과일거다. 하나님을 따라 왔다고 생각했는데, 눈 앞의 상황을 보면 절망스러울 때가 있다. 남들 보다 뒤처져 있는 것 같고, 내가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고 있지 못한 것 같을 때가 있다. 눈 앞의 상황과 상관없이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요셉이 떠올랐다. 하나님이 꾸게 하신 꿈을 나눴을 뿐인데 노예로 팔려가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없어 주인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건데 감옥에 갔다. 억울함의 대명사다. 내가 요셉이라면 어땠을까. 감옥 안에서 원망과 불평을 했을 것 같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애썼는데 어떻게 나를 감옥에 넣으.. 2019. 8. 4.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데 왜 저를 축복해주시지 않죠?"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데 왜 저를 축복해주시지 않죠?" 라는 질문을 많은 사람들이 할 것입니다. 주일도 잘 지키고 사역도 열심히 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실 일은 안하려고 애쓰면서 게으르지 않고 성실하게 사는데 일이 안풀리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는 것 같을때하나님을 원망하고 억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소위 말하는 '복'을 주시는 타이밍이 있다면하나님이 어떤 선물을 주실 지라도우리가 그 선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여전히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할 수 있을 때그때 하나님이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게 더 큰 사랑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보호'입니다. '나'라는 주어는 사라지고하나님 앞에서 더 낮아지고 더 낮아지고삶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느끼며 하나.. 2019. 8. 4.
여리고성 전투를 보며 느낀점 여리고성 전투를 보며 느낀점 여리고성 전투를 하기 전 백성들의 상황을 보자.며칠전 말고 여리고성 전투로 부터 약 40년 전의 상황 말이다. 민수기에서 모세는 전쟁 준비를 하며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에 보낸다. 돌아온 정탐꾼들 중 10명은 '그들은 너무 쎄다. 거인들도 있고 철로된 무기도 있다. 우린 망했다' 라고 반응했고두명만 '그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하나님이 계시니 이길 수 있다' 라는 반응이었다. 그 둘이 여호수아와 갈렙이고, 출애굽해서 광야에 나온 1세대 중에서 가나안 땅을 밟은 두사람이다.나머지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로 광야에서 40년동안 뺑뺑이 돌며 다 죽었다. 팩트만 보자면 10명의 말이 맞다.군사 훈련도 받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의 많은 왕들과 싸워 그 땅을 정복한다?사실 말.. 2019. 8. 4.
말씀 양육이 어려운 이유 말씀 양육이 어려운 이유 일대일로 말씀을 가르칠 때 힘든 이유가 주중에 시간을 내야해서?돈이 들어가서?말씀 준비하는게 힘들어서? 이런게 아니다. 진짜 힘든건 말씀을 배우는 영혼이이 약속을 소흘히 여길 때이다. 직장과의 약속, 다른 모임약속 잘 지키고 늦지 않으면서이 약속에는 아무렇지 않게 늦고, 미루고, 취소할때 오는그 깊은 빡침을 견디는게 어려운거다. 그래서 시작은 의욕과 두근거림으로 했지만 결국은 '사랑이 있는가''기다릴 수 있는가' 등의 문제 앞에 양육자가 자신을 직면하고 하나님 마음을 알아가고 깨어지게 된다. 2019. 8. 4.
구원을 달라고 기도하는 성경적 방법 구원을 달라고 기도하는 성경적 방법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공동사역이다. 우리가 구원을 구하는 대상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하나님 저를 구원해주세요." 우리는 구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오셔서 거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셔서 거하도록 해주세요." 우리는 성령님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일하신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기로 계획하시고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지만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은 성령님이다. 따라서 이런 기도가 맞다. "하나님,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셔서 거하도록 해주세요." 에베소서 3장 14절-17절 그러므로 나는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빕니다. 아버지께서는 .. 2019. 8. 4.
기독교 대표 이단, 이단별 특징, 이단으로 분류된 이유(간단 정리) 인간 신격화 1. 신천지2. 하나님의 교회3. 통일교 교리적 문제 4. 여호와의 증인5. 안식교6. 구원파 1. 신천지 - 이만희가 성령님이라고 믿음 2. 하나님의 교회 - 안상홍(사망)을 하나님으로 믿음-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음 3. 통일교 - 문선명을 재림예수로 믿음 4. 여호와의 증인 - 삼위일체 부정- 예수님의 육체부활 부정- 지옥이 없다고 주장하고, 구원받지 못한 인간은 죽으면 소멸된다고 함 5. 안식교 -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주장- 지옥이 없다고 주장 6. 구원파 - 구원 받은 날짜와 장소를 모르면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 교리를 깨닫는 것 만으로 구원이라고 주장- 구원 받은 이후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 2019. 8. 4.
예배의 미래? (기독교인이 문신을 해도 되는가) 예배의 미래? (기독교인이 문신을 해도 되는가) 아래 두 장의 사진을 보자. 왼쪽의 사진은 힐송유나이티드의 'The stand' 라는 곡, 오른쪽 사진은 같은 팀의 'bronken vessel' 이라는 곡 영상의 캡쳐 사진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편했다. 옳은가, 그른가, 성경적인가를 떠나서 일단 불편하다. 불편한 이유는 남자 찬양인도자의 문신 때문이고, 여자 찬양인도자의 삭발 때문이다. 왜 불편한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불편한 몇가지 예시를 더 살펴보고 싶다. - 교회 점심 시간에 교회 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먹는다.- 목사님이 양쪽 귀에 피어싱을 한 채로 설교한다. - 사모님 목에 전자담배가 걸려있다.- 목사님 양쪽 손등에 십자가 모양 문신이 있다. - 주일학교 교사를 하는 자매가 삭발을 하고 .. 2019. 8. 4.
인간이 지옥에 가는 것이 신의 탓인가 인간이 지옥에 가는 것이 신의 탓인가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는 종교에서는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 혹은 믿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제기하는 반론은 두가지이다. 1. 신이 선하다면 어떻게 인간에게 영원한 벌을 줄수 있는가2. 신이 모든 미래를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을 만들었다면, 인간이 지옥에 가는 것도 신의 책임이 아닌가. 이 질문에 대한 반론은 내가 믿는 종교를 옹호하려는 차원을 떠나서 나 자신에게 매우 중요하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는 나에게도 걸림돌이 되는 의문이기 때문이다. 1번 의문에 대해서는 죄에 대한 대가지불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해도, 두번째 의문은 답을 내리기가 어렵다. 최근에 가인과 아벨 사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떠올랐고, 두번째 질문.. 2019. 8. 4.
영혼을 섬기기 전에 알아야 할 사실 영혼을 섬기기 전에 알아야 할 사실 한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고, 성공보다 섬김이 중요하듯. 현재 섬기고 있는 영혼이 있는가. 품고 기도하고 있는 영혼이 있는가의 여부는신앙인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다 . 하지만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모난돌이 영혼을 섬긴다면,영혼에게 상처만 남기고 영혼과 다투고 결국은 반감만 갖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영혼을 섬기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있는 모난 부분들이 다뤄지고 깎여야 한다 . 사역에 있어서. 함께하고 싶은 성격과 존경할만한 인품을 갖는 것이,영혼을 향한 열정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뭐 예수님을 닮아가면 자연스레 그렇게 되겠지. 201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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