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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경제3

로스차일드가 영국 경제를 손아귀에 넣은 방법 워털루 전투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였다. 두 국가의 운명이 걸린 아주 중요한 전투였고, 전투의 결과는 영국 국채 가격에 엄청난 영향을 줄 터였다. 영국이 전투에서 승리하면, 영국 국채는 오른다. 로스차일드의 셋째 아들 네이선 로스차일드는 영국에 있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독일 가문이다. 네이선이 영국에 있었던 이유는 시장개척 때문이었다. 영국에도 로스차일드의 판을 깔기 위해 영국에 파견된 것이다. 네이선은 자신의 가문에서 뿌려놓은 수많은 스파이들을 통해 각국의 정보를 빠르게 들을 수 있었다. 네이선은 정보원으로 부터 영국이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다른 사람에게는 이 정보가 없었다. 네이선은 영국이 승기를 잡았다는 사실을 숨긴 채 주식거래소로 향했고, 국채를 팔기 시작한다. 로스.. 2021. 7. 2.
집값이 무주택자 청년에게 주는 영향 집값이 무주택자 청년에게 주는 영향 회사에서 고과를 잘 받아 연봉이 꽤 많이 올라도, 높은 성과를 내서 주변 동료들보다 승진을 빨리 해도, 몇천만원을 투자한 주식이 상한가를 가도, 회사에서 좋은 배움의 기회가 열려도,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의 수익이 밥값 정도는 나와도, 결국은 이런 생각으로 이어진다. "그래봐야 회사 근처에 집한채도 못사잖아" 모든 것은 집값으로 귀결된다. 결국 집을 살 수 없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또 열심히 한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연애를, 결혼을, 출산을 포기하게 되고 집이 없어도 상관없는 삶의 구조를 찾기 시작한다. 월급을 열심히 모으면 집을 살 수 있던 시절과는 뇌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벗어날 수 없는.. 2020. 12. 5.
자원이 많아도 문제야?? (네덜란드 병) 자원이 많아도 문제야?? (네덜란드 병) 홍춘욱의 책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를 읽다가 놀란 대목이 있어서 적어놓으려고 한다. 자원이 많아도, 아니 자원이 많기 떄문에 경제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사례이고 네덜란드 병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그러나 이는 스페인에게 오히려 저주가 되었다. 해외에서 유입된 은과 금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와 B라는 두 나라만 있는 세상을 가정해보자. 특정 시점에 A국(=스페인)이 금광을 발견하여 통화량이 급격히 증가한다면? 물론 A국이 생산 능력이 뛰어나 화폐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신속하게 각종 물건을 생산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A국의 생산 능력에 한계가 있다면, 결국 늘어난 통화량으로 인해 .. 201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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