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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과학&미래6

우주 식민지 개척은 왜 해야 하는가 요즘 「타이탄」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어떤 책인지는 표지에 나오는 광고문구로 쉽게 알 수 있다. "실리콘밸리 거물들은 왜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가?" 일론머스크, 제프베조스, 리처드브랜슨, 폴 앨런의 이야기다. 이들은 왜 우주진출을 하려고 하는걸까. 제프베조스가 쓴 책인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 이라는 책도 함께 읽고 있는데, 그 이유가 나온다. 제프베조스가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 문제'이다. 현 인류는 이미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쓰고 있고, 에너지 사용량이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에너지가 모자라게 되고, 에너지 배급제를 해야한다. 그런 비극을 막기 위해 태양계로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베소는 이렇게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체와 배급제를 택할 것.. 2021. 5. 15.
서울대에 물리학과와 천문학과가 함께 있는 이유 서울대학교는 물리학과와 천문학과가 하나의 학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는 물리학과와 천문학과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붙여도 되고 나눠도 됩니다. 정답은 없는데, 물리학과와 천문학과가 하나의 학과를 구성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신의 입자」(휴머니스트) 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요즘 대학에는 물리학과와 천문학과가 분리되어 있지만, 원래 물리학은 천문학에서 태동된 학문이다. 고대 철학자들은 경이로운 눈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행성의 움직임과 태양이 뜨고 지는 패턴으로부터 천문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모형을 만들었다. 그 후 하늘에서 땅으로 관심을 돌린 과학자들은 떨어지는 사과와 날아가는 화살, 단진자, 바람, 조수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자연현상을 서술하는 일련의 .. 2020. 12. 26.
2019년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 2019년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세계미래보고서 2019 내용에서 발췌 1. 3D 금속 프린팅2. 인공배아3. 센싱시티(스마트 시티)4. 인공지능5. 듀얼 신경망6. 바벨피시 통역기7. 천연가스8. 제로 지식 증명9. DNA 리포트10. 양자컴퓨터 2019. 8. 6.
우리가 외계인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 우리가 외계인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에는 이런 대목이 등장한다. 칼세이건은 거대한 우주를 묘사하며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필연을 확신한다. 은하수 은하에 있을 수십억 개의 행성들 중에는 생명이 발붙일 수 없는 곳도 있을 것이다. 생명이 발생했다가 모두 죽어 버린 곳도 있겠고, 혹은 매우 간단한 형태에서 더 이상 진화하지 못한 곳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외계 행성들 중에는, 지구인보다 더 발달된 고도의 지성을 소유한 존재들이 지구 문명보다 훨씬 앞선 과학 기술과 문화의 꽃을 피워 낸 곳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코스모스, 칼세이건, p66] 이 대목을 읽으며 왜 인류가 지금까지 외계인을 만나지 못했는가에 대한 한가지 대답이 생각났다. 우주의 시작이 빅뱅이고, 우주의 여러 장소에서 단순한 생.. 2019. 8. 6.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절망적 미래, 그러나 해결책은 없다. 클라우스 슈밥이라는 이름은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창립한 사람이다. 세계경제포럼은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을 논의하고 구축하는 모임이다. 물론 우리도 친구들과 카페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 모임에는 각계각층을 실제로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모인다. 슈밥은 4차산업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느끼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슈밥의 후광효과를 무시할 수가 없었다. 행정학 석사, 경제학 박사, 공학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이다. 경제와 공학 모두에 능한 문이과 초월 인재다. 슈밥은 그의 책 '제4차 산업혁명'에서 4차산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지적한다. 1. 자연환경을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회손할.. 2019. 8. 6.
세상을 위협할 수 있는 분야의 과학임에도 계속 발전하는 이유 세상을 위협할 수 있는 분야의 과학임에도 계속 발전하는 이유 모든 대학과 국가연구소들은 전 세계적인 경쟁시스템 아래에 놓여있다. 이들은 '연구실적'이라는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연구실적은 보통 논문의 질과 수로 정량화된다. 논문의 질이 높다는 말은 좋은 저널에 게재 되었다는 의미이다. 좋은 저널은 일반적으로 임팩트 팩터(IF)가 높은 저널을 의미하는데 ,임팩트 팩터란 피 인용수이다. 해당 저널의 논문이 많이 인용될 수록 임팩트 팩터가 높아지는 것이다. 네이처, 사이언스, 셀(NSC)의 임펙트팩터는 엄청나게 높다. 이러한 연구실적은 조교수를 부교수로, 부교수를 정교수로 만든다. 박사를 교수로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은 끊임 없이 좋은 연구 주제를 찾고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저널에 논문을 게재해야 한다. .. 201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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