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치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암을 치료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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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코토의 책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30가지 습관]에 따르면 암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고 한다. '진짜 암'과 '유사 암'이다. 

진짜 암은 줄기세포에 전이능력을 갖고 있는 암이다. 이 암은 생겨나기만 하면 혈액을 타고 여러 조직에 퍼져서 잠복한다. 우리가 흔히 '조기 발견'이라고 하는 것은 암세포가 1센티 미터 이상 커졌을 때인데, 진짜 암의 경우는 이미 온 몸에 전이된 후이다. 따라서 항암제 치료가 무의미하고 오히려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유사 암은 줄기세포에 전이능력이 없는 암이다. 따라서 인간의 목숨을 빼앗을 만큼 치명적이지 않다. 그냥 두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한다. 

정리해보자.

진짜 암일 경우 :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항암 치료가 무의미하므로 치료하지 않는 것이 낫다. 

가짜 암일 경우 : 전이능력이 없고 그냥 두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하지 않는 것이 낫다. 

진짜 암일 경우, 가짜 암일 경우 모두 치료하지 않는 것이 낫다. 

따라서 암은 치료하지 않는 것인 낫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세 마디로 암을 대하는 자세를 요약한다. (괄호 안은 필자가 넣은 말이다.)

1. 암에 걸리지 않는다.

2. (걸렸더라도) 발견하지 않는다. 

3. (발견했더라도) 치료하지 않는다.

암보험을 해지해야하나 고민중이다. 암에 대한 책을 몇권 더 읽어보고 다시 글을 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