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0원 더내고 애플 에어팟 프로 수명 2배 늘리기

85000원 더내고 애플 에어팟 프로 수명 2배 늘리기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고 나서, 한가지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길어야 2년이라는 것이고, 배터리 사설 교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는데, 개당 59000원에 케이스 59000이라 총 배터리 교체 비용이 177000 입니다. 무슨 놈의 배터리가 177000원을 하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2년뒤라면 2022년 1월일텐데, 20만원으로 현재 에어팟 프로를 훨씬 능가하는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는게 나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무의미한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가격책정이 포악하네요. 대안이 없다는게 더 슬펐어요. 에어팟 프로에 대항할 제품이 없으니...이런 사실을 알았어도 샀을 겁니다ㅠㅠ흑

아무튼 최대한 오래 쓸 방법을 찾아보았고, 애플케어 + 라는게 있었습니다.  45000에 가입하면 보증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줍니다. 

배터리에 한정하여 보증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배터리를 보증해준다는 것은 배터리 용량의 80% 미만으로 충전될 경우 교체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1년 이내에 배터리 충전율이 80% 밑으로 떨어질 일은 아마 없을테니 1년 보증은 의미가 사실 없습니다. 

니네 장사 잘한다 진짜...?

거기다 기기 노후에 의한 배터리 감소는 해당이 안됩니다. 어디 결함에 의해 배터리가 맛이 간 경우만 해당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우발적 손상 보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4만원을 더 내야하긴 하지만 아예 새걸로 교체를 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애플케어 가입하고 2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고장나길 기다리고, 4만원내고 새걸로 교체해서 2년 더쓰라는 정책인가요??? 

30만원이 넘는 이어폰을 산 소비자들은 제품을 5년이상 쓰길 바랍니다. 그런데 5년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2년 안에 고장나길 바라는 방법 밖에 없는게 말이 됩니까???

열받지만 삼성엘지소니보스젠하이저등 어딜 찾아봐도 에어팟프로의 대안이 없네요. 아무튼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애플케어는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매 후 60일 이내로 가입해야합니다. 하...니네 진짜 장사 잘한다?? 

에어팟 프로를 능가하는 버즈와 톤플러스가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대항마들이 많이 나와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애플케어+ 가입방법입니다. 

1) 애플케어+ 가입방법은 아래 링크 우측 상단의 "지금 구입하기"를 클릭합니다. 

https://www.apple.com/kr/support/products/headphones/

2) 에어팟 케이스 아래 위치에 있는 일련번호를 입력하고 보증확인절차를 진행합니다. 

3) 확인완료 창에서 애플 지원 문의하기를 클릭합니다. 

4) 아래 창이 뜨면 AppleCare+ 구입하기를 클릭합니다. 

5) 전화상담을 예약합니다. 상담원과의 통화를 통해 결제가 진행됩니다.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직접 가서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팟프로 구매링크>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