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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나이가 들며 몸이 조금씩 고장나기 시작한다. 병명에 눈을 뜨고 보니, 무슨 병이 이렇게 잔뜩 기다리고 있나 싶다. 나이별로 잘 걸리는 질환들이 죽는날까지 시기마다 인간을 기다리고 있다. 클라이막스인 치매는 결국 벽에 똥칠을 하게 만든다. 물론 운이 좋아 피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아'서다.
이걸 살라고 만들어놓은 삶인가 싶다. 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둘 중 하나는 확실하다.
1) 그가 아주 악질적인 나쁜 존재이나,
2) 우리가 정말 오지게 죽을 죄를 졌거나,
둘 중 하나는 참이어야 인간의 처지가 설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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