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88

집값이 무주택자 청년에게 주는 영향 집값이 무주택자 청년에게 주는 영향 회사에서 고과를 잘 받아 연봉이 꽤 많이 올라도, 높은 성과를 내서 주변 동료들보다 승진을 빨리 해도, 몇천만원을 투자한 주식이 상한가를 가도, 회사에서 좋은 배움의 기회가 열려도, 취미로 운영하던 블로그의 수익이 밥값 정도는 나와도, 결국은 이런 생각으로 이어진다. "그래봐야 회사 근처에 집한채도 못사잖아" 모든 것은 집값으로 귀결된다. 결국 집을 살 수 없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또 열심히 한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연애를, 결혼을, 출산을 포기하게 되고 집이 없어도 상관없는 삶의 구조를 찾기 시작한다. 월급을 열심히 모으면 집을 살 수 있던 시절과는 뇌 구조 자체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벗어날 수 없는.. 2020. 12. 5.
도파민 과잉과 세로토닌 과잉의 쉬운 이해 도파민 과잉과 세로토닌 과잉의 쉬운 이해 도파민 과잉인 사람 : 불행한 능력자 세로토닌 과잉인 사람 : 행복한 게으름뱅이 세로토닌은 현재지향적 화학물질을 대표하는 의미로 사용함. 별다른 능력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은 뭐지?? 둘다 부족한건가. 2020. 12. 5.
스타트업, 아주 긴 광고 한편 스타트업, 아주 긴 광고 한편 간만에 재밌는 드라마가 생겨서 열심히 보고있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이건 뭐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드라마가 아니라 아주 긴 광고 한편을 보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니 어쩌면 광고를 위해 만든 드라마일 수도 있겠다. 특히나 자전거 씬 부터는 헬멧,점퍼 부터 시작해서 마시는 물의 물통까지 이 모든게 광고인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 그래 드라마도 돈이 있어야 제작하는 거니까. PPL 해야지. 그래도 몰입이 깨지지 않는 선에서 해줄수는 없는거지? 2020. 11. 30.
[단편소설] 암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단편소설] 암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2040년 암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많은 사람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아넣은 위암,폐암,대장암,유방암,간암의 완치가 가능해진 것이다.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와 상관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진단장비의 발달로 인해 암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얻는게 가능해졌고, 주변 조직에 피해를 주지 않고 특정 위치의 암세포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중 심각한 상태의 환자 부터 치료를 시작했다. 몇년이 지나자 모든 환자가 암에서 해방되었다. 각 병원의 암센터는 상당 수 문을 닫았다. 치료기계를 판매하는 회사는 떼돈을 벌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암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건강을 관리하지 않기 시작했다. 암에 걸릴까 두려워 자제했던 술.. 2020. 11. 30.
기분이 좋다는게 무엇일까 기분이 좋다는게 무엇일까 배가 고플 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이 좋다는건 뇌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 것일까? 우리는 왜 기분이 좋기를 원하는 것일까? 기분이 좋다는 것은 원시뇌에서 전두엽에게 도파민이라는 보상을 줬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기분이 좋은 것은 도파민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도파민이 분비되게 하는 쪽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당장 게임을 하면 도파민이 분비된다. 억지로 참고 헬스장에 갈 때는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은 헬스장에 가지 않고 방에서 게임을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헬스 대신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하며 도파민 분비를 경험해본 사람이 게임을 선택한다. 게임을 하면 도파민이 분비될 것이라는 걸.. 2020. 11. 30.
100세 시대의 하나님나라 100세 시대의 하나님나라 성경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한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까지 이야기한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힘든 이유는 잃을게 많기 때문이다. 하늘나라를 꿈꾸기에는 이땅의 것을 너무 많이 갖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가진것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부자청년은 근심하며 돌아갔다. 자신이 가진 부를 놓을 수 없었던 것이다. 기독교 안에는 고난과 가난이 축복일 수 있다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게 더 쉬워지게 해준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해된다. 무슨 말인지 안다. 하지만 오늘날은 이야기가 좀 달라졌다. 길면 70, 짧으면 60을 살았던 시절에는 '그 날'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견딜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 2020. 11. 29.
지식의 저주를 푸는 방법이 있을까 지식의 저주를 푸는 방법이 있을까 지식의 저주라는 말이 있다. 지식의 저주는 어떤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록 해당 분야의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능력이 감퇴(?)하는 것을 말한다. 기초적인 내용을 이해했을 때의 그 느낌을 이미 잊은 뒤이기 때문이다. 교수님들이 하는 설명을 학생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이와 관련있다. 오히려 옆자리 친구의 설명이 더 잘 이해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곤 한다. 나도 최근에 지식의 저주를 겪었다. 나는 내 전공이 아닌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며 가르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었다. 새로운 분야를 기초적인 내용부터 하나하나 이해해가는게 재미있었고, 초보자의 눈높이로 설명하니 사람들이 잘 이해된다고 댓글을 달아주는 것도 좋았다. 학교 교수님보다.. 2020. 11. 28.
일을 심하게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일머리) 일을 심하게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일머리) 일을 심하게 못하는 사람이 있다. 무슨 일이건 그 사람에게 들어가면 일이 늘어나고 복잡해지고 끝이안난다. 마치 그 사람한테만 어려운 일이 몰린 듯한 그림이 되는데 다른 사람이 개입하면 금방 끝나는걸 보면 그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1) 논리적으로 말을 못한다. 무언가를 설명할 때 구조와 순서를 갖고 말하는게 아니라 본인 의식의 흐름에 따라 말한다. 아무도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본인은 자신이 하는 말을 이해했는지 의문이다. 이 사람이 쓰는 글도 하는 말과 다를 바 없다. 당연히 글도 못쓴다. 2) 문제 예상을 못한다. 이 사람이 일을 맡으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가 터진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상사 입장에서는 .. 2020. 11. 28.
역류성 식도염을 약 없이 치료하기 30대초반 직장인이다. 역류성식도염에 걸린지 6개월 정도 됐다. 살면서 나를 가장 오래 힘들게 한 병인 것 같다. 언제쯤 나을런지 끝이 안보인다. 역류성식도염은 식도 괄약근이 항상 열려있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병이다. 나에게 역류성 식도염이 찾아온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스트레스와 과로 2) 폭식 3) 야식(먹고 바로 누워 잠) 어느날 부터인가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일을 하고 오후쯤 되면 온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마치 전날 밤을 샌것과 같은 몸 상태였다. 잠을 많이 자도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몇주를 버티고 어느날 밤 숨이 막혀오기 시작했다. 누가 목을 조르는 것처럼 숨이 쉬어지지가 않았다.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역류성식도염인 것 같다며 PPI(위산분비억제제)를 처방해주셨다... 2020. 11. 25.
피해야하는 유형의 사람 피해야하는 유형의 사람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겪어보며 느낀 것이 있다. 인연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모양으로던 엮이면 안되는 상대이다. 사람마다 '장단점' 이라는게 존재하고 모든 사람에게 배울게 있는 것은 맞지만 언제나 분포의 극단값이라는게 존재한다. 단점의 크기가 장점보다 너무나 큰 존재들이다. "외향적이면서 이기적인 사람" 외향적이고 관계지향적인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약속을 잡는다. 그 사람이 만약 이기적인 성향도 갖고 있다면 함께 있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이기적인데 내향적이라면 상관 없다. 이런 사람들은 조용히 혼자 이기적인 채로 있을거라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일이 많이 없다. 반면 외향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상대가.. 2020. 11. 25.
타자인간 타자인간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타자기를 두드리는 삶은 인간과 맞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맞지 않을 뿐더러 우리 육체와도 맞지 않는다. 왜 이런 사단이 난걸까. 세상은 왜 이렇게 셋팅된걸까. 좁은 책상 앞에 앉아 거북목과 허리디스크를 키워가며 작은 버튼을 수 없이 두드리는 삶이 일반이 된건 왜일까. 누군가의 실수일까 아니면 더 큰 존재에 의해 정해진 수순일까. 이런 삶에도 소명이나 청교도정신 같은게 적용이 될까. 완전히 틀려버렸는데? 노예제도는 폐지되어야 했고 여성과 아이의 인권은 개선되어야 했다. 현대인의 삶도 고쳐져야 할 틀린 삶이다. 시간을 돌이킨다면 다른 선택이 가능했을까? 방향을 틀어 도달할 다른 미래가 있을까? 2020. 11. 24.
100세 할아버지를 보며 든 생각 100세 할아버지를 보며 든 생각 우리 할아버지는 내년에 100세다. 아직 머리숱도 많고, 신문도 읽으시고, 기억력도 좋으시다. 내 직장이 어디있는지도 기억하실 정도다. 이는 다 빠져서 틀니를 사용하셔서 물렁한 음식밖에 못드시지만 성인이 먹는 한끼를 다 드신다. 평생을 건강하게 사셨다. 반면 나는 30대인데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 난 먹을 걱정 없이 풍요롭게 살았고 첨단 의료기술과 함께 살아왔는데, 625와 보릿고개를 거쳐오신 할아버지가 나보다 건강하시다. 건강에 대한 온갖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아침부터 몸에 좋다는건 다 챙겨먹고 있는데도 만성 피로를 벗어날 길이 없다. 나만 그런게 아니다. 또래 친구들을 만나도 다들 위염,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우리 회사 사람들도 처지는 비슷하다. 대체 무엇이 나아진.. 2020. 11. 23.
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나이가 들며 몸이 조금씩 고장나기 시작한다. 병명에 눈을 뜨고 보니, 무슨 병이 이렇게 잔뜩 기다리고 있나 싶다. 나이별로 잘 걸리는 질환들이 죽는날까지 시기마다 인간을 기다리고 있다. 클라이막스인 치매는 결국 벽에 똥칠을 하게 만든다. 물론 운이 좋아 피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아'서다. 이걸 살라고 만들어놓은 삶인가 싶다. 세상을 창조한 존재가 있다면 둘 중 하나는 확실하다. 1) 그가 아주 악질적인 나쁜 존재이나, 2) 우리가 정말 오지게 죽을 죄를 졌거나, 둘 중 하나는 참이어야 인간의 처지가 설명이 된다. 2020. 11. 23.
회사에서 자주 드는 생각 회사에서 자주 드는 생각 회사에 출근해 있으면 이런 생각이 자주 불쑥 올라온다 .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 시간을 팔아 돈을 사는 곳이 회사다. 남이 시킨 일을 남이 정해준 시간까지 끝내야 하는 곳이니 저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 것 같다. 짧은 시간도 아니다. 기본 9시간에 출퇴근시간을 합치면 10시간이 넘는다. 24시간 중 8시간은 잠자는데 쓴다고 하면 깨어있는 16시간 중 최소 10시간을 회사에 손발이 묶인채 살고 있는 것이다. 목적은 생존이다. 의식주를 구할 돈을 벌기 위해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 팔아야 한다. 요즘엔 인생을 통채로 팔아도 회사 근처에 주(집)를 얻기가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하다. 인생 대부분을 저당잡혀도 결혼해서 안락한 가정을 꾸릴 여유가 없다. 현재에 대한 만.. 2020. 11. 23.
85000원 더내고 애플 에어팟 프로 수명 2배 늘리기 85000원 더내고 애플 에어팟 프로 수명 2배 늘리기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고 나서, 한가지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길어야 2년이라는 것이고, 배터리 사설 교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는데, 개당 59000원에 케이스 59000이라 총 배터리 교체 비용이 177000 입니다. 무슨 놈의 배터리가 177000원을 하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2년뒤라면 2022년 1월일텐데, 20만원으로 현재 에어팟 프로를 훨씬 능가하는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는게 나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무의미한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가격책정이 포악하네요. 대안이 없다는게 더 슬펐어요. 에어팟 프로에 대항할 제품이 없으니...이런 사실을 알았어도 샀을 겁니다ㅠㅠ.. 2020. 1. 31.
교회라는 공간의 특징 교회라는 공간의 특징 교회 안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다양한 사람이 모이면 나와 안맞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학교나 직장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서로 잘 맞는 사람들끼리 무리를 이룰 수 있어 사람으로 부터 받는 고통을 줄일 수가 있다. '손절'하면 되니까. 문제는 교회가 나와 잘 맞는 사람과만 선택적으로 관계할 수 없다는데 있다. SR(Special Relationship)이라고 부르며 금하는 곳이 있을 정도다. '싫으면 안보면 돼'가 통하지 않는 곳이 교회다. 연약한 사람에게 다가가고, 띠꺼운 사람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라고 가르친다. 불편하고 보기싫고 안맞는 사람 앞에서 힘이나 지위로 찍어 누르는게 아니라 자신을 낮추며 섬겨야 하는 곳이다. 구조상 '갈등'과 '상처'가 많을 수 밖에 없.. 2019. 11. 12.
알바 관리에 대하여 #10. 이런 사람은 뽑지 말아라 알바 관리에 대하여 #10. 이런 사람은 뽑지 말아라 - 공격적이고 마초적인 기질이 있는 사람-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사람- 중고등학생 티를 못벗은 사람- 꼰대 기질이 있는 사람 2019. 10. 27.
뇌를 믿을 수 없는 이유, 일곱가지 효과 (소셜에니멀) 데이비드 브룩스의 소셜에니멀에는 행동경제학에 관련된 다섯가지 효과가 소개된다. 삶에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 같아 정리해두려고 한다. 1. 점화효과 무언가에 대한 인지가, 그 뒤에 이어질 행동에 영향을 준다. 책에는 단어예시가 나온다. 공격적인 단어를 읽은 사람들은 공격적으로 바뀌어 있었고 성취에 대한 단어를 들은 사람들의 성과가 더 좋았다. 이 효과를 어떻게 이용해볼 수 있을까. 집을 나가는 문에다가 '지혜', '성공', '자신감' 등의 단어를 써서 붙여놓으면 될까. 2. 닻내림효과 인간은 정보를 상대적으로 인식한다. 비싼물건 옆에 더 비싼 물건이 있으면 비싼 물건이 싸보인다. 당구대 예시가 나오는데 인상적이다. 손님에게 싼 당구대 부터 비싼 당구대 순서로 보여줬을 때 보다, 비싼 당구대 부터 싼 당구.. 2019. 10. 19.
알바 관리에 대하여 #9. 하루만에 지원자 9배가 늘어난 공고 알바 관리에 대하여 #9. 하루만에 지원자 9배가 늘어난 공고 알바를 새로 뽑아야 하는데 시즌이 아닌지 지원자가 많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들어오겠지 생각하다가, 능동적으로 대처법을 찾아보자는 생각에 이르렀고 공고를 뜯어 고치기로 했다. 원래의 공고는 사실을 직설적이고 투박한 언어로 표현한 공고였다. 그래도 잘만 들어와서 냅뒀었는데, 이번 기회에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공고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제목을 요즘 느낌으로 센스있게 뽑고, ex) 쉬움주의 회사에서 제공하는 소소한 혜택들을 요즘느낌의 표현법으로 적어놓았다. 하는 일이 달라지는게 아닌데 이게 소용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바꿔봤는데, 다음날 알바채용사이트를 클릭했더니 지원자가 9배 늘어있었다. 아, 마케팅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2019. 9. 21.
알바 관리에 대하여 #8. 더한 사람도 있더라 알바 관리에 대하여 #8. 더한 사람도 있더라 네번째 이야기에서 자기 멋대로 퇴사해놓고 일자리 있냐며 연락온 알바 이야기를 했었다. 염치가 없는 것 뿐 아니라 어리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알바는 양반이었구나 생각하게 만든 일이 생겼다. 일하던 알바가 그만둬서 새로운 알바를 뽑았다. 하루 일하더니 일하고 싶다며 둘째날 근로계약서를 썼다. 그리고 셋째날 안나왔다.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일씹한다. 교통사고가 났거나 무슨 일이 생겼구나 싶었다.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다. 새로운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연락이 계속 안되서 이렇게 카톡을 썼다. "그만두시는건 상관없으니까. 말씀은 해주세요. 그만두시는건가요?" 읽씹이다. 지난번 멋대로 퇴사하고 다시 연락한 알바는 그래도 말은 해줬는데 이건 뭐 너무한다 싶었다.. 2019. 9. 21.
알바 관리에 대하여 #7. 1년 이상 일한 알바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7. 1년 이상 일한 알바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2년 정도 일한 알바가 퇴사를 하는데 퇴직금 이야기가 나왔다. 찾아보니까. 주 15시간 이상 + 1년이상 일한 알바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링크를 첨부한다. http://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22080 2019. 9. 5.
알바 관리에 대하여 #6. 첫날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게 좋다? #6. 첫날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게 좋다? 하루 이틀정도 일해보게 한 뒤,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아직 해보진 않음). 사람은 스스로 결정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자발적 선택 후에는 긍정적 편향이 생기게 된다. "나는 이런 일인 줄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 하게됐어" "이런 일인 줄 알았으면 안했을 텐데" 라는 부정적 편향을 제거할 수 있다. '편향'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어떤 일을 '자발적 선택'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과 원망을 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런게 신기하게도 스스로 선택한 일에는 긍적적 편향이 생기게 되므로 이런 프레임을 이용해보자는 것이다. "너 첫날 계약서 썼잖아?" "어떤 일인지 충분히 알았지? 할지 말지 결정해." 누가 봐도 후.. 2019. 9. 5.
2. 지구의 공전과 자전, 빛과 어둠의 반복구조 2. 지구의 공전과 자전, 빛과 어둠의 반복구조 1편에서 정리한 6일간의 창조 항목들을 다시 보자. 첫째날 : 빛둘째날 : 윗물과 아랫물을 나눔, 그 사이 공간을 만드심셋째날 : 땅과 바다를 나누고, 식물을 만드심넷째날 : 해와 달 및 우주 공간에 떠있는 것을 만드심다섯째 날 : 동물을 만드심여섯째 날 : 사람을 만드심 (한가지 특징을 짚고넘어가자. 하나님께서는 6일간의 창조에서 물과 땅은 창조하지 않으셨다. 물과 땅은 6일간의 창조 이전부터 있었다는 말이다.)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창조의 순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첫째날 빛을 만드시고 '빛의 부재'인 어둠을 정의하신다. 그리고 낮과 밤이라는 개념을 만드신다.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는 낮과 밤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해를 만드시기도 .. 2019. 8. 6.
1. 지구의 나이는 6000살이다?? (박성진 후보자 청문회를 보고) 1. 지구의 나이는 6000살이다?? (박성진 후보자 청문회를 보고) 최근에 이런 기사를 보았다. 박성진 후보자 “신앙적 입장서 지구 나이 6000년 믿는다” 발언 논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국회청문회에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성진 후보자에게 지구의 나이를 묻자 저렇게 대답한 것이다. 질문자의 질문수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창조과학회 이사라는 분이 왜 저런 말도안되는 답변을 하셨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성경에는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지구의 나이가 굉장히 오래됐음을 추정해 볼 수는 있다.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6일동안 창조하신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 6일동안 땅(Earth)을 창조하시지는 않으셨다. 첫째날 : 빛둘째날 : 윗물과 아랫물을 나눔.. 2019. 8. 6.
90년생들이 처한 현실 90년생들이 처한 현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추고 사회에 나왔더니,역사상 최악의 구직난을 겪게 된 세대. 어렵게 취업해서 기업에 들어갔더니,의사결정은 비효율적이고인력구조는 비상식적이고평가방식은 비합리적이고근무방식은 비현실적이라..... 대기업 퇴사썰푸는 유튜버가 되는 세대 2019. 8. 6.
성숙한 착함 vs 미숙한 착함 성숙한 착함 vs 미숙한 착함 기독교가 씌워놓은 착한 프레임, 목회자 자녀의 위치에서 생긴 '착한아이 컴플렉스'등에 대해 고민해왔다. 사람들이 나를 통해 예수를 봐야 한다는 명령을 잘못된 방식으로 배웠기 때문에 채워진 사슬이고 씌워진 고삐이다. 예수를 닮는게 단지 착한 호구로 살라는 말이 아닌데 말이다. 예수님은 신성모독을한 반역자로 내몰려 죽임을 당했다. 당시 사회에서 심각한 수준의 '반동분자'였다. 지옥같은 세상에서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 멍청함과 착함을 구분하지 못하는 목사들에게 배운 잘못된 프레임을 벗겨낼 생각으로 읽던 책에서 좋은 구절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의 요청을 잘 들어주고, 늘 습관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착하다'고 한다. 이게 과연 '착한'.. 2019. 8. 6.
수렵,농경,산업혁명 수렵,농경,산업혁명 1. 수렵사회2. 농경사회3. 산업사회3.1 1차 산업혁명1769년 제임스와트의 증기기관 발명으로 생산의 기계화가 이루어짐3.2 2차 산업혁명1855년 헨리 베세머가 베세머 전로를 발명하고 전기와 더불어 대량생산이 가능해짐3.3 3차 산업혁명1946년 에니악과 전기적 수치 계산용 컴퓨터의 발명으로 정보가 중심이 되는 정보화 사회로 발전3.4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영역, 생물학적 영역, 물리적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술의 융합이 핵심임 「R로 배우는 코딩, p16-17, 장용식·강희구」 2019. 8. 6.
햄릿 3막 1장 햄릿 3막 1장 누가 이 짐을 짊어진 채 푸념하고 땀 흘리며 피곤한 삶을 살고 싶겠는가?그러나 어떤 나그네도 다시 경계를 넘어 돌아오지 못한 미지의 나라,그 죽음 이후가 두려워 의지가 흔들리는 것이고,자기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불행을 찾아가느니차라리 현재의 불행을 견디기로 하는 것이다.이처럼 깨달음은 우리를 비겁자고 만들고,애초의 결심은 생각의 창백한 기운에 덮여 빛이 바랜다. - 햄릿 3막 1장 하.....ㅋㅋㅋㅋㅋㅋㅋ당신도 살기 싫었군요.살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고 그쵸???저는 요즘 살기 싫진 않아요. 2019. 8. 6.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모음 몇일, 몇 일 → 며칠안되 → 안돼바램 → 바람제작년 → 재작년임마 → 인마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요세 → 요새구지, 궃이 → 굳이움추리다 → 움츠리다눈쌀 → 눈살정답을 맞추다 → 정답을 맞히다단언컨데 → 단언컨대건들이다 → 건드리다어의없다 → 어이없다금새 → 금세왠만하면 → 웬만하면왠 떡이야 → 웬 떡이야어따 대고 → 얻다 대고할께요 → 할게요않되나요 → 안되나요바램 → 바람잠궜다 → 잠갔다오랫만에 → 오랜만에역활 → 역할나중에 뵈요 → 나중에 봬요건들이다 → 건드리다애띠다 → 앳되다설겆이 → 설거지일일히 → 일일이어떻해 → 어떡해 / 어떻게 해문안하다 → 무난하다설레임 → 설렘내 꺼 → 내 거 2019. 8. 6.
[용어정리] PC, LGBT, NL/PD 1. PC - Political correctness의 줄임말.- 성별,지역,인종,민족,종교 차별이 있는 언어나 활동에 저항하는 운동-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본질을 잃어버림. 역차별 심화됨- Political con art 정치적 사기라고도 불리고 있음. 2. LGBT -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의 앞 글자를 딴 말.- 성 소수자를 의미함 3. NL과 PD - NL : National Liberation (민족해방)- PD : People's democracy (인민민주주의) 2019. 8. 6.
반응형